▶ 익명의 독지가, 16일 개최 예정 장소는 미정

한미노인회 지사용 회장(오른쪽 2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추석 잔치 준비 모임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했다.
“노인 분들을 잘 부탁 드립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이사장 김혜릭)가 내달 16일(목) 개최하는 ‘추석 대잔치’에 1만달러를 기부한 익명의 독지가는 이같이 말하고 올해 재개되는 추석 잔치가 그 어느때 보다 성황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지사용 노인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지쳐있는 한인 노인들이 올해 열리는 추석 잔치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각계 각층에서 노인회 추석 잔치를 도와주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사용 회장은 또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노인회에서 여러 가지 행사도 잘 하지 못했다”라며 “올해에는 추석 잔치를 계기로 해서 예전과 같이 활기찬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인회측은 추석 잔치를 개최할 장소는 코로나 19 사정에 따라서 한인회관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노인회관 파킹랏에서 열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요즈음 날씨가 덥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지 않으면 한인회관에서 할 예정이다”라며 “악화되면 파킹랏에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일에 코로나 19 상황이 너무 악화되어 추석 잔치를 개최하지 못할 경우 노인회는 대신에 회원들에게 쌀을 비롯해 추석 선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잔치 프로그램은 노래 자랑, 윷놀이, 식사, 선물 배포 및 경품 추첨 등이다.
한편, 한미노인회 합창단(단장 조보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30분까지 노인회관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이 합창단 단원은 50여명이다. 노인회는 또 영어 회화과 간단한 문법을 지도하는 영어 강좌 실시하고 있다. 월-화요일 초급반은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상급반은 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아침에 함께 모여서 운동하는 조기회는 월-금요일 매일 오전 6-8시까지 노인회관 앞 파킹랏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한미노인회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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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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