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극한데뷔 야생돌’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태현이 '극한데뷔 야생돌'에서 가수 김종국에 대한 칭찬과 디스를 동시에 했다.
17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에서 규칙과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야생돌'은 체력과 실력 미션을 통해 생존력을 평가받아 순위가 결정된다. 최종 14인에 들지 못하면 '야생돌'로 데뷔가 불가하며 14인에서도 최종 7인만 데뷔한다. 평가 방식은 총 7개 영역으로 이뤄져 체력 300점, 댄스·보컬·랩·비주얼 영역으로 이뤄진 실력 600점, 인기 투표 100점으로 계산된다.
참가자들은 이름·나이·과거를 모두 밝힐 수 없으나 각 영역 1등은 더블 점수를 획득하고 각 조별 1등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할 수 있다.
이현이는 규칙을 보고 김종국에게 "데뷔 전에 이런 프로그램 있었으면 출연했겠냐"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김종국은 예전에 이거 나왔으면 바로 1등이다"고 대신 답했다.
김종국이 "외모고 뭐고 몸이"라고 대답하자 차태현은 "일단 (체력) 300점, 실력 550점, 인기 투표 15점"이라며 칭찬인 듯 욕인 듯 미묘한 말을 했다. 김종국이 "나 데뷔 때를 생각하면"이라고 하자 차태현은 "안경 못 벗던 시절을 생각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유정은 "우리도 생존하는 게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했다. 그때 기적처럼 좋은 일이 일어났다. 내가 감히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끝까지 버텨줬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김종국은 "강한 자가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자가 강한 거다"며 공감했다.
이날 이름이 공개된 참가자는 워밍업 미션 1등 45호 허승민, 근력 미션 1등 37번 장주나, 유연성 미션 1등 23번 백중훈, 지구력 미션 1등 33번 이창선이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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