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스고의 경주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인 닉스고가 세계 경주마 랭킹 종합 1위에 올랐다.
세계 경주마 랭킹은 국제경마연맹(IFHA) 산하 세계 경주마 랭킹 위원회에 속한 주요 경마 시행국 담당자들이 정한다.
11일 자로 발표된 최신 랭킹에 따르면 닉스고는 12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닉스고는 올해 페가수스 월드컵, 휘트니 스테이크스, 브리더스컵 등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우승하며 1위에 등극했다.
올해 7차례 경주에 나와 5번 우승했고, 최근 4연승을 달성했다. 아다야와 미시리프가 나란히 127점으로 세계 경주마 랭킹 2위에 자리했다.
한국마사회는 "큰 이변이 없으면 올해 세계 경주마 최종 랭킹 1위까지 차지할 것"이라며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대한 시상식은 해마다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며 마주와 조교사에게 소정의 상품을 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닉스고는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테일러메이드 목장에서 씨수말 데뷔를 위해 말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닉스고는 2022년 1월 은퇴 전 마지막 경주인 페가수스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페가수스 월드컵 이후 씨수말로 활약하게 될 닉스고의 회당 교배료는 3만 달러(약 3천500만원)까지 올라갔다.
씨수말 데뷔 시즌인 2022년에 총 170회 교배가 예상되며 이 가운데 자마 생산이 이뤄지는 횟수 120회에 교배료 3만 달러를 대입하면 첫해 교배료 수입이 360만 달러, 한국 돈으로 42억 4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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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훈련자및기른자에게도포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