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음주운전자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캘리포니아 도로 순찰대(CHP)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프리웨이와 로컬 도로들에서 약물 복용 및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CHP는 추수감사절 전날인 24일 오후 6시부터 연휴가 끝나는 28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집중 단속기간(MEP)으로 정하고, 주요 프리웨이와 로컬 도로들에서 음주 및 약물복용 운전(DUI), 안전벨트 미착용, 과속 등에 대한 불법 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LA 경찰국(LAPD)도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순찰 병력을 확대해 음주운전 및 교통위반자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CHP의 아만다 레이 커미셔너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어디서 보내기로 결정했던간에 안전운전을 하길 바란다”며 “운전대를 잡으면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고,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장치를 제거하고 운전해야 한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CHP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집중 단속기간 동안에 주 전역에서 868명의 운전자들이 DUI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해당 기간동안 33명이 도로에서 사망했고, 이중에 14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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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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