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펜문학 19집 출판기념회를 여는 국제PEN 한국본부 미서부지역 위원회 강신용(오른쪽) 회장과 미주펜문학상 수상자 김성옥 수필가.
“미주 PEN문학 19집 나왔습니다”
국제PEN 한국본부 미서부지역 위원회(회장 강신용)가 오는 12월12일 오후 4시 용수산 식당에서 ‘미주펜문학 19집 출판기념회 및 제19회 미주펜문학상 시상식’을 연다. 2021년 미주펜문학상 수상자는 두 번째 수필집 ‘국물도 없는 여자’를 펴낸 김성옥 수필가가 선정됐다.
강신용 회장은 “회원들의 귀중한 옥고로 준비한 미주PEN문학 19집이 한국 선우미디어의 출판으로 세상에 나왔다”며 “지난 8월 성황을 이뤘던 해변문학제에 이어 대면 모임으로 출판기념식을 개최하니 많이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제19회 미주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옥 수필가는 올해 ‘한국수필 해외문학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가 선정한 제15회 해외한국수필문학상은 LA문인으로는 김하영 작가, 이정아 작가 등이 수상한 권위있는 상이다.
김성옥 이사는 “고 조경희 수필가가 제정한 한국 수필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받은데 이어 미주펜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수필’로 등단한 김성옥 이사는 15년 가까운 문단 생활을 하면서 첫 수필집 출간 후 9년 만에 ‘국물도 없는 여자’를 펴냈다. 출간 당시 “누군가 자신의 글을 읽고 가슴에 한 점 바람이 스쳐 간다면 더 없이 기쁘겠다”며 겸손함을 보였던 김성옥 수필가는 올해 한국수필 해외문학상과 미주펜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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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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