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단일화 방안을 담은 LA 시의회 선거구 재조정 최종안이 기술적 실수로 한인타운 일부 구역 지도가 잘못 그려진 사실이 발견돼 1일로 예정됐던 재조정안 확정 최종 표결이 8일로 연기됐다.
태스크포스의 스티브 강 디렉터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태스크포스 측이 최종 지도를 사전 검토하는 과정에서 한인타운 일부 부분이 10지구가 아닌 1지구에 포함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 디렉터는 이어 “LA 시의회 측에 지도를 바로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누리 마르티스 시의장과 10지구 보좌관들이 협업한 끝에 선거구 재조정안 표결이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선거구 재조정 최종 지도에서 김스전기 등이 포함된 동서로 버몬트부터 놀만디 사이, 남북으로 11가부터 올림픽 사이 구역이 10지구가 아닌 1지구로 잘못 그려져 있음이 발견된 것이다.
LA 시의회 측은 ‘기술적 오차’로 생긴 일이라고 설명하며, 이 구역을 다시 10지구로 포함되도록 수정 작업을 거친 후 8일 최종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디렉터는 “LA시 공무원들이 지도를 그리는 과정에서 소통 착오로 실수한 것”이라며 “다행히 최종 표결 전에 태스크포스 측이 지도 오류를 확인해 수정이 가능했다. 지도 수정을 위해 힘써준 마티네스 시의장과 10지구 보좌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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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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