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소식에 사람들 몰려…10일 이상 기다려야

페어팩스 정부청사에서 사람들이 부스터샷 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윤양희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미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부스터샷 맞기가 힘들어졌다.
미 정부 당국이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책으로 부스터샷을 권고하면서 사람들이 백신접종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L 모 씨는 1일 “부스터샷 예약이 쉽지 않았다”면서 “자이언트를 통해 12일 오후에야 부스터샷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사태가 미국에 알려지기 전인 추수 감사절 전만 해도 부스터샷 예약은 쉬웠다.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 등을 우려해 꺼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너도 나도 부스터샷을 맞자는 분위기다.
부스터샷을 맞기 위해서는 웹사이트(www.vaccines.gov)에 들어가 예약을 하면 된다. 아니면 CVS(www.cvs.com) 등 약국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카운티 정부청사를 포함해 CVS, 자이안트, 월그린 등에서 부스터샷을 접종해주고 있다.
예약시 보험카드 번호, 마지막 백신 접종 일자, 백신 종류 등에 대한 정보를 넣어야 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는 1일 현재 14일부터 접종예약을 받고 있다.
CVS 같은 경우에는 새벽 1시, 2시, 3시에도 예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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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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