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의원 등 예정지에
▶ 8일 성조기 게양 착공식
오렌지카운티 베테란 묘지 설립 예정지인 애나하임 힐스에 성조기 게양을 위한 착공식이 열린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들과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등 로컬 정치인들은 오는 8일(수) 오전 10시 베테란 묘지가 건립될 예정인 애나하임 힐스 ‘집섬 캐년로드’(Gypsum Canyon Road) 인근에서 성조기 게양을 위한 착공식을 갖는다.
특별히 열리는 이번 착공식은 이 장소에 베테란 묘지를 건립하는 첫 단계로 로컬 베테란들이 참석해 30×60피트 크기의 대형 성조기를 펼치는 세러모니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34개 오렌지카운티 도시 및 오렌지카운티 묘지 디스트릭 관계자, 토드 스피저 검사장,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단 와그너 수퍼바이저, 닉 버라디노 OC 베테란 연맹 회장, 빌 쿡 OC 베레란 메모리얼 팍 파운데이션 의장, 해리 시두 애나하임 시장 등을 비롯해 다수의 로컬 정치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Rachel.Lurya@ocgov.com을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
한편 베테란을 위한 공동 묘지 설립 유력 후보지인 애나하임 힐스 ‘집섬 캐년로드’(Gypsum Canyon Road)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 부지는 91번과 241번 프리웨이 익스체인지 동쪽 인근 집섬 캐년 로드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총 260에이커에 달하는 이 부지는 지난 2010년 어바인 캄퍼니의 도날드 브렌 대표가 오픈 스페이스를 위해서 기부한 2만 에이커 중의 일부이며, 캐년 내에 대규모 주거단지 건립을 추진하려다 방치해 놓은 곳이다.
이 후보지는 ‘OC 베테란 연맹’을 비롯해 약 160개의 베테란 그룹과 OC 여러 시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도 2,000만달러의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외에 가주 정부에서는 어바인 그레이트 팍 인근에 베테란 묘지 건립 방안을 검토할 당시 2,4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 부지에 베테란 공동묘지가 건립될 경우 10%를 한국전과 베트남 참전 미 동맹국 용사들에게 할당하는 방안을 작년 3월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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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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