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수영, 등산, 사이클 등도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의 김 건 트레일 코치(왼쪽부터). 유성은 수석코치, 이 주연, 엔지 정 코치, 백 광혁 코치. [해피러너스 제공]
“미주 최대 한인 러닝 커뮤니티로 성장한 해피러너스 클럽은 내년에는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연습을 하고 있는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윤장균)은 마라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 뿐만 아니라 수영, 골프, 등산, 사이클 등 여러 종목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클럽은 송두석 부회장을 중심으로 25명의 운영위원 11명의 코치진으로 구성되어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스포츠를 전공한 유성은, 백광혁 코치를 영입햐 마라톤 훈련프로그램 및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코치들 중에서 유성은 수석코치는 9월 헌팅턴 비치(2시간 58분), 11월 LA 마라톤(2시간 47분), 12월 새크라멘토 마라톤(2시간 48분)에서 3시간 전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또한 엔지 정 코치도 9월 헌팅턴 비치(3시간 48분) 10월 보스톤 마라톤(3시간 42분) 11월 빅베어 마라톤(3시간 20분) 등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다.
유성은 수석코치는 “회원들의 개인 기록을 토대로 페이스 그룹을 운영해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로 연습하고 발전하면 더 높은 단계로 옮겨갈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새로운 신입회원은 2-3주 기초과정을 통해 올바른 자세와 걷기를 먼저 배우게 되고 체력수준을 고려하여 페이스그룹에 배치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백광혁 코치는 “목적 없는 막연한 운동보다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마라톤 운동은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달리기는 운동의 자신감 뿐 아니라 각자가 속해 있는 직장, 학교 생활 등에 큰 활력소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엔지 정 코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운동으로 부상없이 해야 한다”라며 “건강한 삶을 위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에게 주어진 환경 조건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마라톤 클럽은 주말 모임 이외에 주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트레일, 로드, 트랙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리고 근력, 요가, 걷기를 아침 저녁으로 마련해 회원들이 선택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회원은 280여 명이다.
한편,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오는 18일 오후 5시 부에나팍 엘러스 이벤트 센터(8150 Knott Ave. Buena Park)에서 송년파티를 갖는다. 이 클럽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유성은 수석코치 (470) 403-967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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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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