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던 김순진 박사가 재미로 읽는 111개의 한영속담 해설집 ‘천리길도 한걸음부터’(해누리 출판)를 펴냈다.
천태만상 인생살이의 모습을 짤막한 문장으로 응축시킨 속담들을 정리한 책이다. 세상살이에 대한 단순한 관찰,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지적, 사람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술 등으로 분류하였다.
또 속담 중에는 특정지역이나 특정문화에만 적용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지역과 문화에 제한 없이 범인간적인 속성에 대한 언급을 한 것도 있다.
김 박사는 이 책에 한국 속담과 서양 속담 중에서 내용이 같거나, 비슷한 속담 111개를 골라 간단한 해설과 주관적인 생각을 덧붙였다.
속담은 어디까지나 세상 사람들의 가치와 풍속을 비유하는 속담에 불과하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진리는 아니다.
특히 경기여고를 졸업한 김순진 박사의 책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을 수여하는 경운회 산하 경기재단에 내놓았다. 서울대 문리대와 센트럴 미시간 대학 영문학 석사, USC 교육심리학 박사를 취득했고 LA통합교육구 교사와 장학사, 카운슬러 등으로 재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