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폴레, BTS마케팅… “멤버 정국이 말한 대로 우린 이제 치콜레”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본 레코드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 '치폴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을 고려한 듯 트위터 계정 이름을 바꾸는 마케팅에 나섰다.
치폴레는 24일 트위터 계정명을 '치콜레'로 변경하고 BTS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BTS 멤버 정국이 치폴레를 치콜레로 발음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다.
앞서 BTS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들이 치폴레의 배달 음식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BTS가 작년 11월 미국 방문 당시 CBS 방송의 인기 토크 프로그램 제임스 코든 쇼에 출연한 뒤 점심을 먹는 장면이 담겼다.
치폴레 음식을 처음 접한 것으로 보이는 정국은 이 영상에서 "이거 어떻게 먹는 거야. 치콜레?"라고 말했고, 이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자 치폴레는 정국이 발음한 대로 트위터 계정명을 바꾸면서 "우리는 이제부터 치콜레"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정국이 치콜레라고 말하면 치콜레"라고 쓴 팬의 게시글도 리트윗했다.
미국 음식 업체들의 BTS 마케팅은 이번만이 아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작년 2월 BTS와 손을 잡고 50여 개국에서 BTS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덕분에 맥도날드는 지난해 2분기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5% 급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신고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