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학교는 온라인… 3곳은 대면수업으로
▶ “차세대 한국어 교육·커뮤니티 봉사 열심”

남가주한국학원 산하 주말한국학교 교장들이 1월 회의를 끝낸 후 한 자리에 모였다.
남가주한국학원(교육감 신미경) 산하 주말한국학교가 2021-22학년도 2학기 개학을 학교별로 시작한다.
오는 5일부터 리버사이드, 어바인, 풀러턴 한국학교가 개학하고 12일 세리코스와 윌셔한국학교, 19일 그라나다힐스, 글렌데일, 다이아몬드바, LA, 페닌슐라 한국학교가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방식은 리버사이드, 윌셔, 풀러턴은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이외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개학한다.
신미경 교육감은 “각 학교 사정에 따라 비대면,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해보는 학기말 시험을 일제히 실시하고 2학기가 시작된다”며 “특히 올해는 7학년 이상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회를 조직하여 2월26일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교육감은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장소 방문, 다른 한국학교와의 연계활동 등 주인의식을 갖고 한국학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학기 주요 행사로는 오는 12일 제71회 온라인 교사연수회가 윌튼초등학교 김정혜 교장의 주제 강연과 각 학년 모범 수업으로 실시된다. 또, 4월23일부터 5월7일까지 제3회 역사문화캠프가 진행된다.
그라나다힐스 한국학교 전송옥 교장은 “한국학교 숙제를 도와주기 힘든 2세 부모들의 자녀를 도와주는 방과 후 숙제 도움반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인 부모 가정이 늘고 있어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에 좋을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각 학교별 세부행사는 ▲글렌데일 한국학교(교장 강정숙) 3·1절 기념활동 및 문화의 날 행사, 역사문화캠프, 동시동요대회 ▲세리토스 한국학교(교장 양정미) 고학년 토픽(Topik) 시험 응시 및 어휘력·받아쓰기 대회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교장 박미숙) 동시암송대회, 교내 미술대회, 어버이날 행사(감사편지 쓰기), 2학기 받아쓰기 대회 ▲어바인 한국학교(교장 임명님) 말하기 대회 ▲LA한국학교(교장 유영선) 반 별 말하기 대회 ▲윌셔한국학교(교장 정미향)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 병행, 학생회 활동 ▲페닌슐라한국학교(교장 신미경) NAKS 한국어시험, 교내 시 암송 대회(한국의 시 암송) ▲풀러턴 한국학교(교장 신춘상) 유치반부터 7 학년까지는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8~9학년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특히 리버사이드한국학교 한보화 교장은 “삼일절 글짓기대회와 교내 미술대회, 받아쓰기대회를 진행하며 2학기 제1회 학생회를 발족,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며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소통하며 봉사하는 한글학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학교별 문의 번호는 다음과 같다. 그라나다힐스 (818)300-6923, 글렌데일 (213)700-6111, 세리토스 (714)882-9388, 다이아몬드바 (909)569-5804, 리버사이드 (760)490-8333, 어바인 (909)618-3128, 엘에이(818)441-1979, 윌셔 (213)503-2223, 페닌슐라 (310)920-9893, 풀러턴 (714)823-0477, 본부 (323)937-2083, 웹사이트 www.kis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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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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