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봅슬레이 원윤종팀, 2인승서 두 대회 연속 메달 도전
![[올림픽] ‘마늘 맛 좀 볼래?’…오늘 여자 컬링 운명의 한일전 [올림픽] ‘마늘 맛 좀 볼래?’…오늘 여자 컬링 운명의 한일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2/13/20220213135204621.jpg)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로이터=사진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명승부를 펼친 한국 여자 4인조 대표팀 '팀 킴'과 일본 대표 '팀 후지사와'가 베이징에서 다시 격돌한다.
팀 킴은 14일 밤 9시 5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치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리그 6차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평창 대회에서 팀 킴은 일본과 두 차례 열전을 펼쳤다.
리그에서는 일본이 7-5로 이겼으나, 준결승에서는 한국이 8-7로 이겼다.
한국은 은메달을, 일본은 동메달을 따냈다.
팀 킴에는 스킵 김은정을 비롯해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 등 평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후지사와 사츠키 스킵이 이끄는 일본도 라인업이 거의 안 바뀌었다. 요시다 유리카, 요시다 지나미, 스즈키 유미는 그대로고 모토하시 마리가 이시자키 고토미로 교체됐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 나라가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국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경쟁한다.
팀 킴은 현재 2승 2패를 기록 중이어서 14일 미국, 일본과의 2연전이 4강 토너먼트 진출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과의 경기는 일본전에 앞서 오전 10시 5분 시작한다.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 출신인 팀 킴은 '갈릭 걸스'라는 별명이 있다.
이날 미국과 일본에 '매운맛'을 보이지 못하면, 메달 도전이 매우 어려워진다.
일본은 3승 1패를 기록 중이어서 팀 킴보다 사정이 낫다.
이날 시작하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는 원윤종 팀과 석영진(이상 강원도청) 팀이 메달 도전을 시작한다.
썰매 경기는 이틀 동안 1~4차 시기에 걸친 슬라이딩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2018년 평창에서 4인승 은메달을 따낸 원윤종은 이번 대회 2인승, 4인승에서 다시 한번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김유란(강원도청)은 여자 모노봅(1인승) 둘째 날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김유란은 전날 1·2차 시기에서 20명의 선수 중 18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