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레스 시의회는 지난 14일 미팅에서 선거구 대신 현재의 단일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주민들이 의논 과정을 알 수 있는 정기적인 공개 미팅 대신에 비 공개 미팅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상당수의 주민들은 선거구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과 통보를 받은 셈이다.
이에 따라 시측은 지역 선거구제로 변경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케빈 션크만 변호사에게 ‘지역 선거구제로 변경할 계획이 없다’라는 내용의 서안을 발송할 예정이다. 다른 도시들의 경우 막대한 소송 비용을 감안해 지역 선거구제로 바꾸기도 했다.
시의회의 비 공개 미팅을 통한 결정에 대해 폴로 모라레스 시장은 “우리는 공공 포럼과 열었고 여러 가지 사실들을 고려했다”라며 “단지 결정을 비 공개로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인구 센서스에 의하면 사이프레스시는 37% 비 히스패닉 백인, 36.8% 아시안, 18.7% 히스패닉 또는 라티노 주민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시의회에는 아시안 시의원은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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