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앞줄 가운데),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왼쪽 3번째),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오른쪽 3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중인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수원시를 방문해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성공을 다짐했다.
OC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1일 수원 시청을 방문해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과 미팅을 갖고 상호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을 확약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10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수원시가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 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수원시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인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기업 도시”라며 “또 환경 도시이고, 전 세계에 자매결연·우호협력 도시가 있는 국제도시”라고 소개했다.
조청식 시장은 또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21회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데,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수원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언젠가는 세계한상대회를 수원시에서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상일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늘 한국을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데, 수원시를 도울 방안이 많이 있을 것 같다”라며 “수원시 청년이 한인상공회의소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내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수원시 청년이 봉사자로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여러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황병구 총회장은 ““수원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교류를 잘 이어가길 바란다”며 “총연합회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미팅에는 노상일 회장, 윤만 부이사장, 프란시스 김 고문, 이중열 고문, 오혜영 사무국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최행렬 총괄 수석 부회장, 김옥동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은 간담회 후 델타플렉스 수원기업지원센터와 입주 기업을 방문했다.
수원 델타 플렉스 관리공단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단체의 교류 촉진 ▲상대 지역에서 사업 활동을 할 때 유관 기관, 기업 활용하도록 장려 ▲통상·사업 환경 등 관련 정보 교환 등을 협약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