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2년만에 시니어 ‘은빛 대학’
▶ 오는 26일 10주간 개강

토마스 이 학장(오른쪽)과 송유라 노래교실 강사가 컴퓨터 룸에서 ‘은빛 대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 개설했어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자리잡은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담임 토마스 이 신부)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2시까지 10주동안 한인 시니어들에게 교양 강좌를 제공하는 ‘은빛 대학’(학장 토마스 이 신부, 13091 Galway St)을 연다.
코로나 19이후 2년만에 재개되는 이 은빛 대학에서는 라인댄스(강사 고영아), 노래교실(강사 송유라), 노래방(강사 김문), 스마트 폰과 컴퓨터(강사 송요한, 신 베드로), 영어교실(강사 최정규), 기타(강사 마근일), 신앙 강좌(강사 토마스 이 신부) 등을 마련한다. 등록 인원은 60명으로 회비는 10주에 80달러(점심 제공)이다.
토마스 이 학장은 “그동안 은빛 대학 재개를 요청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많이 왔다”라며 “우리 교회 교인들이 아니더라도 시니어이면 누구나 참가해서 은빛 대학 강좌를 들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이 학장은 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주변에는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타운에서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여가 시간을 즐길 곳도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은빛 대학을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학장은 현재 재정 상황이 열악하지만 예산이 뒷받침되면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장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활기찬 삶’, ‘사랑하는 삶’이라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은빛 대학은 영적,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인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 또 한인 사회 고령 인구 증가, 소외된 한인 인구 증가, 1인 가구 증가, 저소득층 한인 인구 증가 등의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 문의 (562) 382-4392, (714) 337-8003, (714) 376-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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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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