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시가 저소득층 가정에게 무료 귀저기 나눔을 실시한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지난 29일 현재 실시중인 무료 기저귀 나눔 ‘기저귀 뱅크’(Diaper Bank) 프로그램 수혜대상을 이민자와 서류미비 가정 등 공적부조를 받고 있는 모든 저소득층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캘워크(CalWORKs)와 캘프레쉬 수혜자만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메디칼 수혜자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저귀 뱅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를 무료로 나눔하는 시 운영 프로그램이라고 SF시정부는 밝혔다.
베이지역에서 한 가정이 한달 평균 기저귀 구매에 쓰는 금액은 80~100달러 가량 된다고 시정부는 설명했다. ‘기저귀 뱅크’가 지난해 2~3월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의 94%는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덜 스트레스 받고 자녀의 건강과 위생상태가 더 나아졌다고 말했다. 90%는 기저귀에 쓸 돈을 음식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87%는 공과금을 납부하기가 더 수월하게 느껴졌다고 대답했다.
SF시에는 캘워크, 캘프레쉬, 메디칼 수혜가정에서 자라는 아동이 6천400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혜자격에 해당되는 주민은 http://www.sfdiaperbank.org/locations에 기재된 장소를 방문해 기저귀를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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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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