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카운티는 6월 7일 알라메다 통합교육구(Alameda Unified School District)의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2억 9천 8백만 달러의 채권 발행 여부에 관한 발의안 B(Measure B)에 대한 찬반 여부를 투표하게 된다. 이 발의안이 통과되려면 투표자의 55%가 찬성해야 한다.
2억 9천 8백만 달러는 학교 기술 장비, 교실, 수학 및 과학연구실 개선, 그리고 대학과 직업훈련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진입로 개선, 학교 건물의 지진 대비 공사, 배관 개선 및 각종 학교 시설 보수에 사용된다.
교육구 관계자에 의하면 채권은 매해 1천 470만 달러 씩 발행하는데 주택 보유자는 자산평가 시 10만 달러 당 45달러 씩 납부하게 된다. 이 납부액은 매해 증가해 2037-38년에는 55달러를 납부하게 된다. 발의안 B는 2014년 통과된 발의안 I(Measure I)의 후속이다.
알라메다 통합교육구 관계자는 발의안 I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발의안 B는 이와 유사한 교육 환경 개선 관련 2차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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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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