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소니, 슈베르트, 나효신의 작품 연주, 전석 무료 초대

토마스 슐츠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의 피아노 독주회가 5월21일(토) 스탠포드의 Braun Rehearsal Hall에서 열린다. 전석 무료로 초대되는 이번 연주회에서 토마스 슐츠는 ▶부소니-Three Album Leaves ▶나효신-Five Friends (세계초연) ▶슈베르트-Three Piano Pieces, D. 946, ▶쉐프스키-from Four Pieces for Piano: Nrs. 3 and 4등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고전 레파토리와 현대음악을 두루 섭렵한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는 토마스 슐츠는 특히 슈베르트, 바하, 리스트의 연주로 널리 인정을 받아오고 있다. 월터 짐머만(독일), 보드윈 부킹스(벨기에) 등 여러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의뢰해 초연을 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케이지, 쉐프스키, 울프 등의 음악을 음반으로 내 호평을 받았다. 슐츠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스탠포드대학교 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매년 8월에는 스탠포드가 주최하는 '토마스 슐츠 피아노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하는 전원은 전액 장학금과 숙소를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연주하는 나효신의 신작 '다섯 친구'(Five Friends)는 윤선도(1587-1671)의 시 '오우가'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끊임없이 흐르는 물', '불변하는 바위', '깊은 땅속에서 곧게 뻗은 뿌리를 지닌 소나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으며 내면을 비울 줄 아는 대나무', '어둠 속 홀로 높이 떠 모든 것을 보면서도 침묵하는 달'이 작품의 성격이 되었다. ▶일시: 5월21일(토) 오후 2시30분 ▶장소: 스탠포드 대 Braun Music Center 內Braun Rehearsal Hall (541 Lasuen Mall, Stan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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