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자랑하는 뉴욕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행사가 24일 개최됐다.
이날 뉴욕주의 주도인 올버니에 위치한 뉴욕주의회에서는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김치의 날’은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뉴욕주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와 버지니아주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김치의 날을 제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주의회 결의안에는 한국인들에 의해 미국에 소개된 이후 한국인이 아닌 뉴요커들에게도 사랑받게 된 건강식품 김치의 역사를 기념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김치는 2,000년 전부터 한국 역사에 등장한 전통 음식이고, 한국인의 지혜가 담긴 김장문화는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 유산이라는 소개도 포함했다. 다수당인 민주당 원내대표인 크리스털 피플스-스트로크스 의원은 이날 회의를 방청한 정병화 뉴욕 총영사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을 의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주의회가 특정 음식에 대한 기념일을 제정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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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김치.그냥줘..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