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전략자산 전개·확장억제전략협의체 조기개최 필요성 강조”
▶ 美 “일본 포함한 3국 안보 공조를 위해 추가 논의키로 합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25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양국 평가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미국의 확장억제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과 앞으로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 장관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한 미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조기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장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미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통화에서 한국의 방위 및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한미 동맹의 군사력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또 일본을 포함한 3국의 안보 공조를 위해 추가로 논의하기로 합의했으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는 덧붙였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며 첫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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