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역, 주식 폭락*이자율 상승에 가격 보합세
베이지역의 주택 시장이 오랜 만에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모기지 상승과 주식 폭락과 맞물려 주택 구매자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요가 줄고 있지만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컴파스(Compass)의 에이전트 홀리 바는 “주택 공급도 수요도 모두 줄어들어 매매가 한산해져 확실히 주택 시장이 식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홀리 바 에이전트는 이자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주택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하이텍 기업들이 몰려 있는 베이지역의 주택 구매자들은 매매 자체를 어려워하거나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 가격이 떨어져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아 주택 구매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리맥스 베이 에어리어(Re/Max Bay Area) 관계자는 이자율 상승 및 주가 폭락으로 경제 상황이 나빠진 것이 주택 시장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이 사장은 작년에 비해 확실히 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했다. 작년에 비해 주택 가격은 12% 상승했고 매매는 17%가 줄었다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택가는 현 상태를 유지하고 주식 시장에 큰 변동이 없는 한 매매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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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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