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올들어 소매치기와 날치기가 전년 대비 무려 1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에서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통계 분석 사이트 크로스타운은 LA 경찰국(LAPD)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364건의 소매치기 또는 날치기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3건에 불과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64건은 이미 지난해 한 해동안 발생 건수를 넘어선 수치라고 덧붙였다.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여성이 피해자가 될 확률이 더 높았는데, 올해 피해자는 여성이 256명 남성이 97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역 별로 할리웃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던 가운데, LA 다운타운이 68건으로 두 번째였다. 그리고 LA 한인타운이 33건으로 3위였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전년 동기에는 13건이 보고됐었다.
범행은 손님이 붐비는 클럽, 바, 음식점 등에서 주로 이뤄지는데, 범인 체포율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할리웃 지역에서 소매치기나 날치기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1명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피해자들이 소지품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즉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조명이 어둡고 붐비는 환경에서 용의자 추적도 까다롭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이에 따라 LAPD는 가방을 열어두고 다니지 말고 소지품을 아무데나 놔두지 않는 등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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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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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뭐 불체자을 마구 드려보내니 이런일이 안일어나는게 이상하지.... 바이든만세다.. 불 체자만세다.푸하하하
특히나 아시안들은 대낮에도 걸어다니지 마세요. 런치먹으로 나왔다 지인이 윌셔거리에서 핸드백 날치기 당했어요.
70년대에는 미국이 아름다운 나라로만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도덕성부패와 분열과 인종간의 혐오가 가득한 나라로 변해버렸네요.
소매치기 날치기 거짖말 사기 차별 그래도 안되면 협박 놀리고 비웃고 여자 소수민족 다른종교인 차별무시...거 누구드라 여런 잉간이 미쿡에 존재한다는게 정말 불쌍하구나 슬프구나 한심하구나 화가나는구나 걱정되는구나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