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의 푸엔테힐스 몰에서 지난 10일 오후 4시15분께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강도 4명이 보석가게 유리 진열장을 망치로 부수고 2만5,000~3만달러 어치의 보석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현장 비디오에 포착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우스 아주사 애비뉴 1600블럭에 위치한 이 샤핑몰 내 대니얼스 보석상에 떼강도 사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4명의 복면 강도들은 인근 커피샵이나 레스토랑으로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 샤핑객들을 많이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11일에는 LA 다운타운 인근 웨스트레익에서 도로를 달리던 픽업 트럭 운전자가 갑자기 인도로 방향을 틀어 트럭에서 뛰어내리는 바람에 인근 노점상과 보행자 등 어린이 2명을 포함 9명이 부상을 당했다.
LA 경찰국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사우스 알바라도 스트릿과 윌셔 블러버드에서 검은색 포드 픽업 트럭이 서쪽으로 달리던 중 갑자기 도로에서 방향을 틀었고 인도에 있던 노점상 가판대와 보행자들을 연이어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LAPD에 따르면 픽업 운전자는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남자를 보고 통제력을 잃었다고 진술했으며 운전자를 포함한 부상자들은 2명을 제외하고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새벽 0시 29분께 보일하이츠에 위치한 한 웨어하우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총격사건이 발생한 보일하이츠의 웨어하우스는 래퍼 머니 사인 스웨이드의 공연 등 서머 킥오프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LAPD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현장이 정리됐으며 웨어하우스 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다른 부상자들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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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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