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의 레프트 윙 가브리엘 란데스코그가 스탠리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로이터]
NHL 콜로라도 애벌랜치가 21년 만에 스탠리컵을 품었다.
콜로라도는 26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아말리 아레나에서 열린 탬파베이 라이트닝과 스탠리컵 파이널(7전 4승제) 6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NHL 챔피언결정전인 스탠리컵 파이널을 4승 2패로 마친 콜로라도는 2021∼2022시즌 정상에 올랐다.
콜로라도의 스탠리컵 파이널 우승은 1996년과 200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탬파베이는 콜로라도의 돌풍을 막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적지에서 5차전을 잡고 안방으로 돌아온 탬파베이는 1피리어드 3분 48초 만에 온드르제이 팔라트의 어시스트를 받은 스티븐 스탬코스의 골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2피리어드부터 콜로라도의 반격이 시작됐다.
콜로라도는 2피리어드 시작 1분 54초 만에 네이선 매키넌의 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2피리어드 12분 28초에는 아르투리 레코넨의 결승 골이 터졌다.
3피리어드 탬파베이의 파상공세를 무사히 막아내고 2-1로 경기가 끝난 순간, 콜로라도 선수들은 보호장구를 벗어 던지며 빙판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콜로라도의 수비수 케일 마카는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맹활약을 펼쳐 NHL 스탠리컵 최우수 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콘 스미스 트로피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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