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 받는 플루티스트 김지영(24)씨가 2022년 뉴욕플룻클럽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줄리어드 음대 석사 출신인 김씨는 이날 최종 결선에서 앙드레 졸리베의 ‘리노스의 노래’를 연주해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친 31명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고 6명의 연주자들이 결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김씨는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상했고 뉴욕 맨해튼에서 수상자 갈라 콘서트를 가졌다.
김지영씨는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을 최우등 졸업했다. 2020년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 성적우수장학금을 받고 입학하여 지난 5월 석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브리티시 플룻 소사이어티 콩쿨,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 콩쿨, 한국플룻협회 콩쿨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따. 선화예고에서 박혜란, 홍수연씨의 지도를 받았고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윌리엄 베넷, 케이트 힐을, 줄리어드 음대에서 캐롤 윈센스, 로베르 랑자반을 사사했다.
뉴욕 플룻 클럽은 1920년 프랑스 출신 플루티스트 조르주 바레르(1876-1944)가 설립한 이래 매년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마스터클래스, 독주회, 콩쿨을 개최하고 있다. 뉴욕 플룻 클럽 영아티스트 콩쿨은 1972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51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을 대표하는 플루트 경연대회로서 미국에서 활동하는 촉망받는 플루트 연주자들이 대거 참가하여 수준높은 경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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