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화토산악회’의 박창욱 회장이 글렌도라 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한인들의 친목 모임인 ‘미주 화토 산악회’(회장 박창욱)가 지난달 29일 글렌도라 시청에서 자연 보호를 인정 받아 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포창장을 받은 이 산악회는 매주 화, 토요일 오전 등산하는 글렌도라 산 관리에 공을 인정 받은 것이다.
10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이 산악회는 글렌도라 시에서 필요할 경우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무를 솎아주고 씨를 뿌리고 비 등으로 인해서 막힌 등산길을 내는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산악회의 박창욱 회장은 “상당히 많은 한인들이 글렌도로 등산을 매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시로부터 받은 표창장은 한인들이 산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그만큼 한인들의 이미지가 좋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창욱 회장은 또 “글렌도라 등반길에 등산객들이 잠깐 쉴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한 것 같다”라며 “글렌도라 시의 협의해서 등반길에 필요한 의자를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으로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렌도라 등산길은 험난하지 않아서 한인 시니어들이 등반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서 ‘미주 화토 산악회’ 회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한인 산악회도 정기적으로 이 곳을 찾고 있다.
지난 2013년 창립되어 등산 뿐만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주화토 산악회’는 매주 화, 토요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정기적으로 글렌도라 산을 찾고 있다. 미주 화토 산악회 박창욱 회장 (714)423-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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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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