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중앙교회 유원석 담임 목사(사진 가운데) 장학 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한 한인 교회가 10여 년동안 한인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오렌지중앙교회(담임 유원선 목사)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 입학 예정자 ,재학생(2-4년째) 또는 신학 대학원을 다니는 풀타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빠짐없이 장학생을 선발해서 1인당 1,000달러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 교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그동안 100여 명으로 총 10만달러 가량이 지급되었다. 올해에는 10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해서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있다.
현재 이 교회는 유원석 담임 목사를 포함해서 6명으로 장학위원회(위원장 허근)를 따로 구성해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자체적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일반전공, 신학전공, P.K(또는 M.K), 홀사모가정 등의 구분 안에서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배정된 인원만큼 선정한다.
유원석 담임 목사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한인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라며 “교회에서 선교도 중요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좋은 영향력을 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다가올 시대를 이끌 크리스천 리더를 세우고, 복음 안에서 꿈을 이루기 원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online only), 자기소개서 1~2p, 신앙 간증서 1p, 추천서(목회자 및 교수 각 1부), 성적 증명서다.
신청은 8월 14일(주일)까지, 오렌지중앙교회 홈페이지(www.orangechurch.org)에 링크된 Google form으로만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에겐 9월 4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는 이메일(okec.scholarship@gmail.com)로 하면 된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