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팅튼 비치 한인 교회 ‘코리안 페스티벌’ 성황

‘코리안 페스티벌’ 피날레로 관객들이 아리랑 노래와 춤을 추고 있다.
“미국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와 전통 알렸어요”
지난 4월 문을 연 ‘헌팅튼 비치 한인 교회’(담임 김현석 목사)는 지난 30일 이 교회 강당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거의 3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석대 OC 한인회장, 이승해 재향군인회 회장, 김삼도 목사(실비치 평강 교회, 교회 음악 교수), 권성주 통일 교육위원 LA 협의회 고문, 그레이트 한반도 통일 리더십 연구소의 김회장 회장 등을 비롯해 한인사회 인사들과 다수의 이웃 백인 주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페스티벌의 마지막 순서인 폐막식의 피날레로 참석자 전원이 아리랑 노래를 함께 불러 감동을 주었다. 마이클, 선데이 코너리 부부는 반주와 함께 아리랑 춤을 리드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바비 하디그리(UC 어바인 법대 학생)의 한국 문화 체험을 설명한 후 개막식 선포, 제프 닐(헌팅튼 비치 교회 전도사)의 한국 태권도 체험 등의 순서도 마련되었다.
이외에 ▲소프라노 김민지 씨의 금강산 한국 가곡 ▲우리가락 선교회 이병상 목사 대금연주, 지윤자 사모 가야금 연주 ▲국제 찬양 무용 선교 대학 김향호 학장과 팀 ‘찬양 율동’ ▲정우용원장(베스트 한의원) 동의 보감과 건강 ▲홍대선 한의사 성경약초 히비스커스 등의 코너도 마련되었다.
김현석 목사는 “너무나 좋은 반응을 얻어 내년에도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우울한 한인 및 미국 커뮤니티에 희망과 기쁨을 준 행사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현재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부(회장 이승해) 육군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헌팅튼 비치 한인 교회는 8121 Ellis Ave. 헌팅튼 비치에 위치해 있다. hbkoreanchur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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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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