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국문화 클럽’ 개학하면 본격 활동

한국 문화 클럽 임원진들이 클라라 김 공동 회장 자택에서 에스더 이 교사(앞줄 맨 오른쪽)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새 임원진도 뽑고 앞으로 실시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의논 했어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명문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국 문화 클럽’(지도 교사 에스더 이)은 최근 모임을 갖고 공동 회장으로 클라라 김(12학년), 브랜든 이(12학년) 학생을 선출했다.
에스더 이 지도 교사는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려는 타 민족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클럽”이라며 “이번 가을 학기 개강하면 이 클럽의 활동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사는 또 “서니힐스 고교에서 이 클럽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타 민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교사에 따르면 서니힐스 고교의 한인 재학생은 몇 년전에 비해서 약간 줄어들었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클럽은 사물놀이, 난타, 케이팝 댄스팀, 태권도, 장구춤 등의 퍼포먼스를 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자체적으로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4월에 열렸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고전 무용에서부터 케이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오고 있다. 또 이 클럽은 교내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푸드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한국의 전통 음식을 소개해 오고 있다. 이 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에스더 이 교사 (714)702-9898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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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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