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 시의원 2명 어바인 시장과 시의원 등
▶ 한명수씨 부에나팍 2지구 후보 등록 마감 12일
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밀집 지역 도시에서 한인 선출직 공무원 출마자가 지금까지 5명에 달하고 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부에나팍 시에서 조이스 안 씨(부에나팍 예술 및 아츠 위원회 위원)가 써니 박 부에나팍 시장이 수퍼바이저 후보로 나가면서 공석이 되는 제1지구에 출마한 후 10일 한명수 씨(미국명 마이클 한)가 제2지구에 등록했다.
현재 부에나팍에서 마켓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명수 씨가 출마하는 제2지구는 전체 인구의 53% 가량이 히스패닉으로 정재준 씨(전 OC 한인회장)가 도전해 낙선한 지역으로 한인 인구는 10%가량이다.
한명수 씨는 “이 지역에도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한인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현재 출마한 2명의 후보가 히스패닉이라서 표가 갈라지면 승산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 씨가 출마한 제 2구는 부에나팍 시청 인근과 한남체인, 더 소스몰 건너편 등을 비롯해 히스패닉 밀집 지역이다. 현재 이 구역은 베스 스위프트 시의원 지역구로 시의원 연임 제한에 따라서 이번에 출마 못한다.
OC 또 다른 한인 밀집 도시인 어바인 시에서 사이먼 문 씨(한국명 문성일, 어바인 온누리 교회 목사)가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문 씨 이외에 패라 칸 현 시장, 후앙 루이스, 데이글 캐더린, 린 브란다, 탐 초민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또 이번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는 한인 존 박 후보(광고 대행사 운영, 존 박 후보 IrvineJohnPark.com)가 3번째 도전장을 냈다. 어바인 시 재정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 후보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시의원에 출마했지만 아쉽게 낙선했다.
2명의 시의원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래리 애그랜, 앤소니 쿠오 현역 시의원의 자리로 현재 박씨와 앤소니 쿠오, 크리스티나 셰(전 어바인 시장), 새디그 나비드, 아달란 슬라보시 ‘샘’, 한센 스캇, 후앙 루이스, 데이글 캐더린, 래리 애그랜, 앤소니 쿠오 등이 후보자 등록 용지를 픽업했다.
한편, 한인을 비롯해 3만 6,0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가주에서 가장 큰 교육구 중의 하나인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 위원 선거에 한인 2세인 제프 김 박사가 출마한다.
김 박사는 5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 제4지구에 출마한다. 이 지구는 그레이트 팍, 포톨라, 오차드 힐스, 우드베리 등의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그가 당선되면 어바인 교육위원을 지낸 최석호 현 가주하원의원에 이어서 2번째 한인 교육위원이 탄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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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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