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5개 기독교 단체들은 지난 14일 오후 6시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에서 ‘제77주년 광복절 OC교계 연합예배’를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 전도 연합회의 윤우경 이사장은 “코로나 펜데믹을 이기고 연합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역사는 반드시 기억하되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와 화합의 새로운 역사로 이어지는 오늘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광복절 연합예배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심상은 목사는 “광복절이 되면 의도 또는 의도하지 않아도 적이 되는 나라가 일본”이라며 “이제는 원한과 분노 보다는 우리를 힘들게 했던 일본을 선교하는 것이 광복의 완성이라고 생각해 일본인 목사님을 강사로 추천했다”라고 일본 목회자를 초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가와노 료헤이 목사는 “한국에 있는 일본선교사의 안내로 한국의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일들에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와노 료헤이 목사는 “내가 곧 길이요 생명이니”(요 14:6)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한편, 이날 연합예배에 이어 2부 성가제는 남가주 사랑의교회 카리스 찬양대, 감사한인교회 할렐루야성가대, 새생명한인교회 마하나임찬양대 그리고 LA목사중창단, 갈보리여성중창단이 참여했다. .

이날 특별순서로 독립운동을 위해 일생을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도산’의 주연배우 4명이 출연해 뮤지컬 중 주요 곡을 공연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광복절연합예배 및 성가제 찬양은 연합회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연합회 홈페이지: www.ockca.org 이메일: info@ockca.org 유튜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