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대상 호신술 시범, 증오범죄 대처 안내서 배부
▶ 30일, OC한인회·노인회·미셀 박 스틸의원 공동 주최

이승형 관장의 호신술 설명에 맞추어서 관원들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아시안 노인들과 여성들에 대한 증오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호신술 시범과 강좌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OC한인회(회장 권석대), 노인회(회장 지사용),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은 30일 오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한인 노인과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급한 상황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호신술을 알려주는 강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바인 탈리움 태권도 도장의 이승형 관장과 관원들이 나와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호신술에 대해서 1시간 가량 설명했다.
이승형 관장은 “노인들과 여성들은 만일에 일어날 사태에 대비해서 호루라기 또는 페퍼 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만일에 호루라기나 페퍼 스프레이로는 해결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호신술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승형 관장은 이 행사에서 ▲한손 또는 양손을 잡혔을 때 ▲어깨를 잡혔을 때 ▲뒤에서 잡고 압박을 해올 때 ▲목을 잡혔을 때를 비롯해 여러 가지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승형 관장은 또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신을 바짝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자신을 해치려는 상대방과 부딪쳤을 경우 손바닥으로 상대방의 눈을 치거나 또는 엄지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이승형 관장은 ▲상황이 갑자기 발생하면 당황하기 때문에 3초간 호흡을 멈추면서 숨을 고르고 ▲상대방과 가능한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해야하고 ▲상대방이 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면 시선을 눈을 쳐다보고 대응해야 하고 ▲총을 소지하고 있다면 시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등을 조언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호루라기와 페퍼스프레이,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한 대응 지침서 등을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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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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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인권이 성장하면 아시안 인권도 좋아진다고 어떤 좌파 대깨문들이 그랬는데요.BLM,BLM,BLM...민주당 바이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