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노인회·장로 협의회
▶ 통일교육 위원 LA 협의회 3개 단체에 각 1,000달러

한인 단체 대표들이 기금이 든 봉투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순희 회장, 지사용 회장, 폴 최 회장, 이명희 사무국장, 김생수 회장, 이용훈 충청 향우회 이사장.
“한인 단체들이 필요할 때 서로 돕고 상호 윈 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회장 폴 최)는 1일 오전 한미노인회 파킹랏에서 지난 기금모금 골프대회 수익금 중에서 3,000달러를 OC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장로 협의회(회장 김생수), 통일교육 위원 LA협의회(회장 이순희) 등의 단체들에 기부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인 단체들에 성금을 기부한 충청향우회측은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들 중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기금모금을 하지 않은 단체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폴 최 회장은 “이번 기금모금 골프대회의 수익금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나온 만큼 환원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단체들에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비 영리 한인 단체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금을 받은 장로 협의회의 김생수 회장은 “충청 향우회로부터 기금을 지원 받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장로 협의회에서 하고 있는 미 자립 교회 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 교육위원 LA협의회의 이순희 회장은 “이 기금은 한인 2세들의 차 세대 통일 교육을 위해서 사용 할 예정”이라며 “협의회의 통일 교육을 위해서 신경을 써 준 충청향우회에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이 협의회는 LA뿐만아니라 오렌지 샌디에고 지역에도 회원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에 자체적으로 기금모금 행사를 하지 않은 한미노인회는 이 기금을 오는 8일 열리는 추석 잔치를 위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OC충청향우회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서 2만달러의 순수익을 남겼다. 이 기금 중에서 일부는 11월 더 소스몰에서 개최될 예정인 충청, 호남, 대구 경북 향우회 등 3개 향우회 특산품 판매전에 사용할 계획이다
<
글·사진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