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먼 문 후보에 이어…브랜다 린 후보 출사표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한 브랜다 린 후보
올해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장 선거에 2명의 한인이 출마했다.
사이먼 문 후보에 이어서 한인 2세 브랜다 린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어바인에서 태어난 브랜다 린 후보는 엘 카미노 리얼 초등, 버나도 중학교, 어바인 하이를 UC어바인(음악 연주와 정치학 전공)을 졸업한 ‘토박이’로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를 보다 더 발전 시키기 위해서 출사표를 던졌다.
브랜다 린 후보는 “현재 시 정부의 명확성과 책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잘못된 방향과 일방적인 실행은 거주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이런 문제들을 함께 의논하며 더 유익한 방향으로 시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다 린 후보는 또 “어바인이라는 특화된 도시를 되찾고 지역 사회의 관심사를 우선시 해야 할 때이다”라며 “저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어바인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신뢰를 재건하며 우리 시의 윤리적 리더십을 회복해 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린 후보는 공원, 레크리에이션,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관장하는 시 커뮤니티서비스위원회 커미셔너로 2년 동안 봉사했다. 그는 시 관련 이슈를 파헤치는 비영리단체 ‘어바인 워치독’의 공동 창립자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뉴욕과 오렌티 카운티의 대형 로펌에서 15년 넘게 패러리걸로 일했다.
린 후보를 돕고 있는 한 지인은 “ 대만인계 미국인과 결혼해 성이 린이다 보니 어바인 시장 출마를 브랜다 린으로 해서 많은 분들이 한인인줄 몰라서 답답하기도 하다”라며 “어바인에서 봉사 및 정부 관련 활동을 많이 해와서 도와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어바인 시장 선거에는 한인 후보들 이외에 패라 칸 현 시장을 비롯해 5명이다. 이들은 11월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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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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