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 시의회는 산불대피계획을 구체화하고 소송 판결문의 요구사항을 보완해 파니타 랜치 3,000가구 주택 신축안을 만장일치로 재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같은 프로젝트에 대한 2020년 승인을 재확인한 것으로, 당시 환경그룹은 도시기본계획 수정을 초래하는 프로젝트는 (주민)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2020년 법안 M이 통과됨에 따라 새로 주민 8,000명의 증가를 유발하는 이 프로젝트는 주민투표에 자동으로 회부돼야 하고, 산불 대피 계획이 미흡하다며 소송을 제기해 승인취소 판결을 받아냈다.
시 관계자들은 파니타 랜치(프로젝트)는 시가 2021년 8월 채택한 조례 ‘주택건설 기본 프로그램’에 부합하고, 도시기본계획 수정이 수반되지 않아 주민투표에 회부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존 민토 시장은 이번 재승인이 다시 소송 도전을 맞게될 것이라면서도 판결문에서 요구하는 모든 것을 따랐기 때문에 같은 판사앞에 서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프로젝트에 새롭게 포함된 핵심변경사항에는 가상 대형 산불 발생 모델들을 설정해 교통정체를 회피하는 대피로를 명시적으로 제시했다.
시는 8,000만달러를 투입해 시를 지나는 52번 고속도로를 확장하고 로컬 도로 접속이 용이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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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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