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CBB LA 본점에서 열린 CBB뱅콥 올해 정기 주주총회 후 박순한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제임스 홍 행장 등 재선임된 이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CBB 제공]
CBB 은행(행장 제임스 홍) 지주사 CBB뱅콥이 2022년 연례 주주총회를 29일 개최했다.
CBB뱅콥은 이날 CBB은행 LA 본점에서 올해 정기 주총을 열었다. 주총에서는 ▲이사진 재선임 ▲외부 회계감사법인 선정 등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박순한 이사장과 정원숙, 척 예, 앨빈 강, 마틴 퓨어, 제임스 홍 행장 등 총 6명의 이사들이 새로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외부 회계법인으로 크로우 LLP를 선정하는 안건도 통과 됐다.
이번 주총은 제임스 홍 행장이 지난 4월 취임한 후 첫 주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제임스 홍 행장은 커지는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총에서 “여러 불확실성의 연속에서도 CBB 은행은 견실한 수익을 창출했으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 불황과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대표 한인 비즈니스 은행으로서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집중할 것이고 나아가 커뮤니티와 함께 이겨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실제 CBB는 지난 2분기 실적에서 선방했다. CBB뱅콥의 2분기 순이익은 645만달러로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자산과 예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상승했고 대출도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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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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