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영화사(주지 동진 스님)의 제2호 장학금(1명 3,000달러) 신청서 접수가 20일 마감된다. 신청자격은 지난 6월 제1호 장학생 선발 때와 마찬가지로 성적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학자금 도움이 필요한” 캘리포니아 거주 대학/대학원생이면 된다. 따라서 서류는 영화사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소정의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면 끝이다.
교리를 빈틈없이 공부하고 온갖 계율이나 각종 재일도 철저하게 지켜 더러는 차갑다거나 까다롭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동진 스님은 장학생 선발에 관련해서는 수혜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인 듯 사실상 ‘조건 없는 조건’을 내걸었다. 실제로 스님은 제1호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윤서 학생(남가주 새들백 칼리지 디자인 전공)에게 영화사까지 먼 걸음할 것 없다며 이메일과 전자결제로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매우 실용적인 면을 선보였다.
영화사 장학생 제도는 동진 스님이 ‘이전불사 10년’을 회향하는 뜻에서 한국의 후원자로부터 받은 보시금 6,000달러를 전액 장학금으로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매년 6월과 12월에 각 1명씩 선발해 3,0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인 영화사 장학금 신청방법, 이 장학금의 지속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고 싶은 경우 그 방법 등에 관한 안내는 영화사 누리집(www. younghwazencenter.com)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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