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의 꽃’ 탈북자 인권운동가·마영애평양순대 경영인 마영애
▶ 탈북인 선교단체 & 탈북난민 인권협회

천안함 당시 북한 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탈북난민인권협회. 오른쪽이 마영애씨.
마영애는 2007년 미주탈북자선교회를 창립, 선교사이자 회장, 2017년 탈북난민인권협회를 창립, 미주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찬양 및 간증집회에서 북한 인권상황을 비판해 왔으며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미사일 발사 반대시위 등을 맨하탄 유엔과 북한대표부 앞에서 해왔다.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 당시에는 10명이상의 월남참전전우회 회원들과 북한 대표부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국군 포로 출신 93세 생존자를 미국에 초청, 워싱턴에서 증언하게 했다. 그녀는 “아직도 미사일을 쏘아대고 핵으로 위협하는데 북한 정부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북한인권 활동에 앞장서자 2005년 뉴저지 해병대는 명예해병으로 인정, 임명장을 주었다.
가장 괄목한 만한 성과는 북한인권법 통과이다. 부시 대통령 시절 2015년 5월 1일부로 북한난민의 미국 입국이 허가된 이 날이 오기까지 마영애는 울면서 사람들의 사인을 받아내었다.
‘노스 코리아를 도와달라’며 남편, 아들 전 가족이 총출동하여 뉴욕 뉴저지 타인종에게 사인을 부탁했는데 인종차별 없이 다들 흔쾌히 동의했다. 이렇게 기초작업을 한 결과 6만 명이 사인했다. “내가 워낙 독해서 잘 안 우는데 이때 울었다.”고 한다.
한편, 미주탈북자선교회는 2016년 오바마 대통령 금상 수상, 2018년 미주탈북자선교회 단체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탈북자가 오면 성경책을 주어 성경 공부를 시킨다. 쌀과 의복, 생활비를 주며 성경 USB도 계속 북한 측에 보낸다. 훈춘, 장춘 지역에 선교사 3명이 돌아가면서 활동 중이다.

[사진 ]
▷ “노스 코리아 휴먼 라이츠!” 트럼프 사저 행사에 초청
2021년 12월16일 마영애씨 부부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널드 트럼프 사저 마라라고에서 열린 제프 밴 드류 뉴저지 연방하원지지행사에 초청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면담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영애를 만난 순간 먼저 그녀를 알아봤다.
“영애 마, 이 여성이 어디서 온 분인지 아는가? 노스코리아 평양에서 온 여성이다. 영애 마는 능숙한 여성 사업가이며 노스 코리아 휴먼 라이츠!다”며 엄지 척을 했다. 순간 그녀는 가슴이 먹먹했다고 한다. 사저에서 열린 연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영애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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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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