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23일 개장 후 수십 개의 상장 주식들이 기술적인 문제로 한때 거래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경제 방송 CNBC 등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일부 종목들이 개장 직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모건스탠리와 버라이즌, AT&T, 나이키, 맥도널드 등이 포함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건스탠리 주식의 경우 개장 후 갑자기 전일 대비 -7.8%를 기록했고 웰스 파고는 -11%를 보였다.
이상 움직임을 보인 맥도널드도 개장 후 -7.8%를 보인 반면 월마트는 전날 주당 142.64달러에 마감했으나 이날 개장 후 151달러 이상으로 시작하더니 갑자기 142.65달러로 추락했다.
CNBC는 “일부 종목이 개장 직후 비정상적으로 큰 움직임을 보여 중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고, 블룸버그는 “웰스 파고와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일부 기업이 짧지만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 시장 혼란이 촉발됐다”고 전했다.
NYSE 측은 문제가 발생한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이날 오전 9시45분 전에 거래가 재개됐으며 오전 9시50분에는 모두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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