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대책위, 35대 회장 단독 후보 확정 임기 내년 말까지⋯협회 정상 되찾을 듯

유정학(사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차기회장에 유정학(사진) 전 수석부회장이 사실상 당선됐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서진형)는 22일 제35대 회장선거 후보자 접수 및 서류심사 결과, 유 전 수석 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고 입후보자 등록 공고를 했다.
비대위는 내달 1일 맨하탄 더큰집 연회장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유 후보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 35대 회장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회장 임기는 이날 당선 확정과 함께 곧바로 시작된다. 임기는 2024년 12월말까지이다.
이로써 박인 회장이 지난 10일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온 경제인협회는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총회 신임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소견을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전제한 뒤 “만약 봉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원들과 합심하여 하루빨리 협회를 정상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1978년 문을 연 협회가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았다”면서 “회원들의 이익증진과 친목도모는 물론 모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데도 더욱 힘써 명품 협회로서 위상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지난 2004년부터 웨체스터에서 물류관리회사인 ‘인터내셔널 매리타임&로지스틱스’사를 운영 중이며, 협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총무이사, 부회장, 골프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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