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상의 A부터 Z까지 만화로 소개한 책이 나왔다. 방경일 글 정기영 그림 <만화로 보는 불교명상 길라잡이>(사진)다. 대한불교진흥원이 젊은 세대의 불교이해를 돕기 위해 펴내는 대원불교문화총서 시리즈 일환으로 나온 이 만화책은 불교명상이란 무엇인가, 불교명상을 하면 무엇이 좋은가, 불교명상은 어떤 사람에게 좋은가 등 명상의 역사와 개념, 종류와 원리, 수행법과 효과 등을 두루 다룬 입문서 겸 실천가이드다. 이를 두고 불교신문은 “만화와 글을 적절하게 배치해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핵심내용을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방경일 작가는 동국대에서 불교학을 공부한 두 ‘초기불교 vs 선불교’ ‘33관세음보살 이야기’ ‘우리가 모르고 있는 생활 속 불교용어’ ‘만화로 보는 법화경과 새로운 해설’ 등 불교관련 서적을 여러 권 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