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 결정, 한국 2번째 도시
▶ 이번달 프레드 정 시장 한국 방문

풀러턴 자매도시협회 이사회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제임스 고( 뒤줄 맨 왼쪽), 제이크 오 경제고문, 한 사람 건너 마이크 오츠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1월 우호 도시 협약을 맺었던 풀러튼과 성남 시가 자매 결연을 맺는다.
풀러튼 자매 도시 위원회(회장 마이크 오츠)는 지난 4일 풀러튼 중앙 도서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성남 시와 자매 결연을 맺는 안건을 이사 14명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시의회는 이 안건을 통과 시켰다.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자매 도시 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면 시의회는 이에 따르고 있다”라며 “이번달 말경 성남 시를 방문해 두 도시간 자매결연식을 갖고 서명할 예정으로 있다”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양 도시간에 자매 결연을 맺고 나면 상호 ▲교환 학생 프로그램 ▲경제와 문화 교류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양 도시가 도움이 되는 교류를 활발하게 가지는 것”이라며 “이번 자매 도시 결연을 통해서 풀러튼 시가 더욱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풀러튼 시는 지난 2004년 용인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비롯해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풀러튼 시는 한국 도시와 2번째로 성남 시와 자매 결연을 맺게 된다. 현재 풀러튼 시는 용인시 이외에 멕시코의 모렐리아, 일본의 후쿠이 등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한편,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는 지난 4일 정기이사회에서 제임스 고 풀러턴 시장 정책보좌관 과 제이크 오 경제 고문을 이사로 영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위원회측은 프레드 정 시장이 추진하는 성남 및 용인 등 한국 지자체와 풀러튼 시와 지방 외교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위원회의 마이크 오츠 회장은 “가까운 친구 한국의 새로운 자매도시 성남 그리고 기존의 용인 및 새로운 우호도시들과 협력할 좋은 자원들을 이사로 영입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한국 자매도시들과의 관계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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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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