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50주년 맞은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 다음세대를 세워 앞으로 100년을 준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가 16일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 사진 SF 성결교회>
북가주 지역에 성결 복음의 씨앗을 뿌린 샌프란시스코성결교회(담임 황유선 목사)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는 지난 1973년 1월14일 천병욱 목사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3355 19th Ave에 위치한 템플 침례교회(Temple Baptist Church)에서 ‘상항 한인 기독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 되었다. 개척 예배와 동시에 목사 안수를 받은 천병욱 목사는 미주지역에서 안수를 받은 최초의 성결교단 목사가 되었다.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는 나성성결교회에 이어 미주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성결교단 교회라는 역사적 의미도 갖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 제7대 담임으로 2022년 4월에 부임한 황유선 목사는 “지난 50년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반세기를 향해 복음 전도사역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고 밝혔다. 황유선 목사는 ‘희년의 기쁨을 전하며 나누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먼저 한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길 소원하고 있다. 큰 교회가 꿈이 아닌 한 영혼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기를 기도하며 예수님의 마음과 인격을 닮아가는 교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믿음이 자라는 것과 같이 삶의 인격과 마음이 더욱 성결하길 기도하고 있다.
또 말씀 사역과 성령 사역이 조화를 이루는 교회가 되길 힘쓰고있다. 그래서 말씀에 굳건히 서고, 성령의 역사를 간구하는 균형 잡힌 교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 윤리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하고있다. 특히 노년기에 있는 교인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를 넘어서 다음 세대가 세워지는 교회를 꿈꾸며 나아갈 계획이다.
황유선 담임 목사는 “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꿈꾸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힘쓰겠다’면서 지금까지 헌신하신 목사님과 장로님, 교인, 그리고 베이 지역에 있는 모든 한인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2012년에는 ‘ 40년의 은혜를 기억하고, 40년의 축복을 기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 40년사’를 출간했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4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황영성 목사(뉴욕수정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회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창립 50주년 기념부흥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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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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