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주연의 ‘나비부인’, ‘그림자 없는 여인’ 등 3작품 공연

SF 오페라가 펼치는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의 한 장면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가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2023 여름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창립 100주년을 맞아 펼치는 이번 여름 페스티발에는 한인 지휘자 김은선의 지휘로 ‘나비부인’ 공연과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 및 베이지역 초연작 ‘프리다와 디에고의 마지막 꿈’ 등의 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6월 3일에 이번 여름 페스티발의 막을 올리는 ‘나비부인’ 공연에는 한인 소프라노 손현경이 주연(초초산)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초초산의 하인 역에 메조소프라노 김효나, 가미도리 역에 한인 바리톤 최기돈 등이 컴퍼니 데뷰 무대를 펼치게 되어 있어 한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SF 오페라의 2023 여름 페스티발에는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대작 ‘그림자 없는 여인’(Die Frau ohne Schatten)이 무려 반세기 만에 SF 무대에서 다시 오르게 되어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림자 없는 여인’은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대작으로서 무대에 올리기 매우 까다로워, 미주 지역에서는 공연 불가의 판정이 떨어진 바 있었다. 1959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는 미주 최초로 도전적으로 이 작품을 무대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SF 오페라는 54년 만에 다시 이 대작에 도전하고 있다. 지휘는 전 SF 오페라의 음악감독 도널드 러니 틀이 맡게 되며 Swedish 소프라노 Nina Stemme, Finnish 소프라노 Camilla Nylund, San Francisco 출신 소프라노 Linda Watson 등이 주연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10월 샌디에고 오페라에 의해 세계 초연된 바 있는 ‘프리다와 디에고의 마지막 꿈’은 아르헨티나 출신 메조소프라노 Daniela Mack이 프리다, 멕시코 출신 바리톤 Alfredo Daza가 디에고 역을 맡아 열연한다. 상세정보: www.sfopera.com
한편 SF 오페라의 음악감독 김은선은 이번 여름페스티발에서 ‘나비부인’ 외에 6월 16일(저녁 6시)에 열리는 컴퍼니 100주년 ANNIVERSARY CONCERT 및 DINNER WITH THE ARTISTS 공연에 출연, 도널드 러니 클 등과 함께 SF 오페라의 오케스트라 등을 이끌 예정이다.
▶‘나비부인’ (Madame Butterfly): 6월 3일~7월 1일
▶그림자 없는 여인 DIE FRAU OHNE SCHATTEN: 6월 4일~6월 28일
▶프리다와 디에고의 마지막 꿈(EL ÚLTIMO SUEÑO DE FRIDA Y DIEGO): 6월 13일~6월 30일
▶100th ANNIVERSARY CONCERT and DINNER WITH THE ARTISTS: 6월 16일(금) 저녁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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