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베삭절행사 참석차 지난 5월29일 태국에 갔던 진월스님(ICDV EXCO위원, 자료사진)은 행사 전날 위원회에 참석하여 행사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내년도 전망도 공유하였다. 행사 첫날은 학술 토론 행사를 아유타의 MCU에서 하였는데, 오전에 태국 승정 임석 법요로 베삭절기념행사 개회식과 스리랑카 총리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점심공양 뒤 오후에 “지구위기에 대응하는 불교지혜 Buddhist Wisdom Coping with Global Crices"라는 주제아래 "세계평화 성취의 불교적 지혜 Buddhist Wisdom in Achieve World Peace,”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불교적 충고 Buddhist Advice to Cope with Climate Change,"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이후의 사회와 인적 개발의 불교적 공헌 Buddhist Contribution to Further Social and Humanitarian Development after Covid Pandemic,”라는 소주제로 분임토론이 있었다.
둘째날에는 오후까지 유엔 에스캡 컨퍼런스컨벤션홀에서 베삭절 본행사를 하였다. 유엔사무총장, 에스캡사무총장 태국 부총리 등 정관계 인사 및 각국 불교지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전날간략히 보고 드립의 패널디스커션 결과보고 등에 이어 방콕선언이 발표되었다. 저녁 무렵에는 붓다몬톤 불교공원에 가서 독경 등의 법요를 하고는, 어두워지자 스님들과 재가신도들이 촛불을 켜 들고 열을 지어 기립불상을 탑돌이처럼 요잡하고 이번 베삭절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코비드 팬데믹으로 3년정도 부실했던 기념행사가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과거와 같은 대면회의와 관련행사로 정상을 회복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55개국에서 850여명의 대표단이 참여하였고, 태국스님들과 신자들 3500여명이 동참하였다고 전한다. 한국에서는 조계종총무원 국제관계 담당자들과 동국대학교 교수진이 참석하였다. 진월스님은 행사를 마치고 다음날인 6월3일 고성으로 돌아와 하안거를 시작하였다.
<제공–진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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