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팬미팅에서 '확신의 금발미남' 비주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뷔는 6월 11일(한국시간 기준)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 금융그룹 시나르마르 세쿠리타스(SinarmasSekuritas) 투자 플랫폼 '심인베스트(SimInvest)' 서울 팬미팅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뷔가 현장에 나타나자 행사장 밖에서 뷔를 기다리며 거리를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성으로 반겼다.

팬들은 뷔가 입장 전후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자 눈물을 흘리거나 부둥켜 안고 감격을 나타냈다.

'베스트 프렌드'를 콘셉트로 약 20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뷔는 심인베스트로 인해 인도네시아 아미들과 가까워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뷔의 광고가 인도네시아 트렌딩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묻자 "느낌을 더 잘 살리고 싶어 직접 참여해 같이 만들어 나갔다"며 광고 연출 전반에 참여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뷔는 곡작업을 할 때는 투어 당시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거나 날씨나 계절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으며 준비 중인 솔로앨범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또, 자연이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와 바탐섬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았으며, 겨울이 없는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겨울 이벤트로 크리스마스와 본인의 생일(12월 30일)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어 'AKU CINTA KAMU(사랑합니다)'로 수줍게 인사를 건네며 팬사랑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개인 SNS에 뷔와 함께 한 사진들을 올리며 양국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뷔는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자신의 심인베스트 팬미팅 관련 키워드로 점령했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뷔의 매력적인 비주얼을 극찬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트렌딩됐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