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코드서 제47회 총회 .“믿음의 열정 다시 회복하자”

콩코드 힐튼호텔에서6일 열린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7회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WPC) 제47회 총회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콩코드 힐튼호텔에서열렸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각 노회에서 목사와 장로 총대 352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박수와 환호등 축제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총회에는 필리핀,네팔,키르키스탄,호주등 해외 지역 노회 회원들도 참석하여 선교지향적 교단으로서 면모를 보여주었다.
6일 첫날 총회는 개회 예배후 임원 선거에 나서 공천부의 임원 조직 보고를 총회가 받아 드려 제47회 총회장에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오클랜드 중앙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부총회장에는 이종식 목사( 뉴욕노회),장로 부총회장에는 이영근 장로(대서양노회)를 뽑는등 서기와 회계등 새 임원 구성을 발표했다. 새 총회장을 맡은 손경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 우리 에게 닥친 진정한 위기는 교회의 영적 무관심과 비전 상실, 사역자의 영적 에너지 고갈” 이라면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는 슬로건 아래 힘께 믿음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여 영적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손경호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개혁주의 신앙의 교단 정체성 확립과 선교중심의 총회, 화합과 협력하는 총회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제시했다.

신임 총회장 손경호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있다.
손경호 총회장은 직전 총회장 김정도 목사와 4년간 총무로 일한 하요한 목사(남가주노회)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본국에서 친선사절로 온 대한 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인 권순웅 목사는 “ 세계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개혁주의 신학을 미국과 온 열방으로 확장해 나가는 선교중심의 총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한후 본국 총회와한 몸, 한형제로 나아가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회무 처리에 앞선 개회 예배는 부 총회장 손경호 목사 사회와 황광호 목사(워싱턴 노회)의 기도, 북가주노회 연합찬양대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전 총회장인 김정도 목사(대서양 노회)는 에레미야 1장 7절을 본문으로 ‘너는 가며 너는 말할지니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어 증경 노회장인 고귀남 목사(미주서부노회) 집례의 성찬 예식도 가졌다.
북가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WPC 총회에서는 세계 선교의 밤을 갖고 박무용 목사의 선교특강과 7명의 총회 선교사 파송식도 가졌다.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7회 총회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손경호 목사(북가주노회) △부총회장 이종식 목사(뉴욕노회) △장로부총회장 이영근 장로(대서양노회) △서기 성요셉 목사(서가주노회) △부서기 장민욱 목사(중남부노회) △회록서기 정승룡 목사(오렌지카운티노회) △회의록 부서기 인형식 목사(미주서부노회) △회계 김춘경 장로(가주노회) △부회계 박만서 장로(남가주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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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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