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커 아트 뮤지엄의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칠 듀오 솔리스케 피아니스트 한성민(왼쪽),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씨
피아노 바이올린 듀오, ‘듀오 솔리스테(Duo Soliste)’ 멤버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피아니스트 한성민씨가 오는 9일 오후 3시 크로커 아트 뮤지엄(Crocker Art Museum)의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에 초청을 받아 오디토리움 에서 리싸이틀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첫 초청공연 후 두번째 초청이다.
듀오 솔리스테는 2007년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많은 공연을 통해 청중과 소통해 왔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씨와 피아니스트 한성민씨는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 음악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 이후 크고 작은 오디션에 발탁되어 미국 내에서는 Carnegie Hall, Bradley Hall, Pritzker Auditorium 과 보스턴, 시카고, LA, 뉴욕, 워싱턴 DC 와 근교등의 크고 작은 연주장에서 공연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한국 내 최대 규모의 콘서트 홀인 롯데 콘서트홀,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 수많은 곳에서 청중들과 소통해 왔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리더로 기획하고 연주하는 ‘앙상블 모자이크’는 매번 특정한 테마를 가지고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여러 악기 연주자와 함께 하는 창의적인 실내악 음악회로 많은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이지윤씨는 "K-Pop이나 다른 Pop장르가 아닌, 클래식 음악 그룹이 여러 해를 거듭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사랑을 받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요즘, 많은 연주를 통해 동서를 오가며 청중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클래식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 나가 동서양의 문화를 연결하는 문화외교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포부를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Edward Grieg, 미국의 작곡가 Paul Schoenfield 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뮤지엄 측에서 연주자에게 공연 2년 전부터 이곳의 영구적인 전시작품들, 혹은 특별기획 작품들과 자연스럽게 연결지을 수 있는 선곡을 요구하고, 연주자의 역량까지 상당히 까다로운 선정방식으로 엄선하여 섭외하고 공연을 기획하는 것으로 유명하기에 한국인 듀오 '듀오 솔리스테'의 공연에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크로커 아트 뮤지움 Crocker Art Museum(216 O St. Sacramento)
▲전화: (916) 808-7000
▲티켓문의 및 구매: 크로커 아트 뮤지엄 웹사이트(https://my.crockerart.org/1042/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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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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