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건. 사진제공 = 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동건이 공백기에 대해 언급하며 "딸과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간) 서울시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의 배우 이동건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서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세계를 그린 드라마. 이동건은 '셀러브리티'에서 돈과 권력을 다 쥐고있는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이청아 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연기했다.
이동건은 '셀러브리티'를 통해 지난 2019년 종영한 TV CHOSUN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이후 4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이동건은 "사실 시작할 때는 복귀작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한 작품은 아니다. 촬영 당시에는 제 사이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시기였고, 촬영을 잘 끝내고 쉬게 됐고, 그래서 복귀작이라는 표현이 나오게 됐는데 그 당시에는 그런 뉘앙스의 작품은 아니었다. '열심히 활동해야지'라고 생각하던 때였는데 그 뒤에 잘 안 풀리면서 오랫동안 공백이 좀 있었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2020년 아내 조윤희와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바 있다. 그는 "딸이 출연한 육아 예능은 저도 재밌게 봤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빠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셀러브리티' 촬영 이후에 본의 아니게 쉬게 됐기 때문에 그 시간에 대한 나름의 합리화였던 것 같다. '쉬는 건 이유가 있을 거야. 지금 내가 바쁠 때 하지 못하는 걸 다 하자'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혼 후에) 제가 큰 역할을 못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한테 주어진 딸과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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